일요신문
센트위키 김 대표는 “알코올 함량을 낮춰 향수, 룸 스프레이, 보디 스프레이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 4종 이상의 특별한 향기가 조향된 패키지를 디자인 중”이라며 “이 멀티 퍼퓸이 ‘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하나의 방법이 됐으면 한다. 조향사가 만들어내는 향기의 매력 무엇보다 독한 향수가 아닌 순한 향을 지닌 향수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보다 많은 선택권을 주어져 진정한 향기의 매력에 빠지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향수 관련 서적도 출간할 예정이다. 향과 관련된 책들이 생각보다 별로 없고 외서를 번역해 출판됐거나 한국에서 쓰인 책들도 있지만, 대부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보다는 어려운 책들이 많아 직접 집필을 나서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저도 처음엔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았고 또 이해가 안 되니 재미없다고 생각했다. 비록 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즉 에세이 형식이지만 쉽게 풀어낸 향의 정보를 담을 서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기사 내용을 일부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