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 대표는 "향수의 본질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향'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면서, 현재 꽤 많은 브랜드에서 독창성 대신 '잘 팔리는 인기 있는 향'의 노선을 택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향수 브랜드와 이름은 다르지만 큰 차이 없이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는 향수들이 많다"며 "이런 비슷한 향기, 익숙한 향기가 아닌 오로지 센트위키 하우스만의 색깔을 담은 향기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지원을 받아 515% 와디즈펀딩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친 센트위키 김혜은 대표는 우리나라가 향수 영역에서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음을 언급하며 이렇게 답을 한다. 김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아닌 한국 향수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그리 높진 않다"며 "향수 종주국도 아니기 때문에 센트위키 브랜드를 통해 한국에서 이렇게 향을 잘 만드는 하우스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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